이재용 한림대 교수(의학과·생화학교실·사진)가 한국노화학회 제15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의 노화연구와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고 임기는 1년이다. 이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세포노화기전, 유전자손상, 복구기전 등이다.

이 교수는 미시간대에서 박사를 하고 1991년 하워드휴지 의학연구소 연구원, 1995년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조교수로 재직 후 1997년 한림대 의과대학에 부임했다. 의예과장과 실버생물산업기술연구센터 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노화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한림대학교 교수평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한국노화학회는 1989년에 발족돼 노화 연구 및 심포지엄 등을 활발히 열어 국내외에 노화연구 성과를 알리고 있다. 노화관련 연구인력 양성 등 생명공학 분야에도 관심을 쏟고 있고,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