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총장 김재현)는 지난달 31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지역인재육성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
공주대가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1인당 50만원씩 총 1천900만원. 공주대 교직원들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보수의 일정액(1~3%)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이 돈을 조성했다. 모금에는 교수 218명, 직원 218명이 동참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 열의가 높고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해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공주대는 “모금활동을 지속해 연말에 2차로 장학금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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