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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임화문학예술전집1~5권』
[화제의 책] 『임화문학예술전집1~5권』
  • 교수신문
  • 승인 2009.07.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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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문학예술전집1~5권』(1차) 임화 지음|임화문학예술전집 편찬위원회편|소명출판

일제 치하, 해방 후, 한국전쟁 등 근대 시기에 걸쳐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핍박받았고, 문학사의 뒤안에 내팽개쳐져 있던 임화(본명 임인식). 근대문학사 100년에 단연 돋보이는 문학사가이자 평론가, 시인, 영화인이었던 그가 되살아난다.
임화의 전 모습을 복원하는 주체는 ‘임화문학예술전집 편찬위원회’와 소명출판사(박성모)다. 김재용(원광대), 임규찬(성공회대), 신두원(문학평론가), 하정일(원광대), 류보선(군산대) 교수 등이 편찬위원으로 발품을 팔고 땀을 쏟았다. ‘전집’에 들인 시간은 10년여. 전 8권으로 기획하고, 1차분으로 시(1권), 문학사(2권), 문학의 논리(3권), 평론1(4권), 평론2(5권)를 내놓았다. 산문 및 자료집인 6~8권은 곧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편찬위원회는 “이번 전집 발간은 한국 근대문학사의 핵으로서의 임화문학이 갖는 상징적 의미가 한층 부각될 수 있게 됐다는 데 있다. 또한 제대로 간행하는 최초의 비평판 전집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매겼다. 이번 전집 출간으로 국문학계의 근대문학 연구가 한 차원 올라간 지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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