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방학. 대학가는 이미 학생들을 위한 취업캠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대 종합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인성)는 23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3, 4학년 여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대생 취업스쿨을 개최했다. 센터는 “여대생의 사회진출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취업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여성전문직업 탐색과 진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22일부터 5일간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대규모 취업캠프를 열었다. 캠프를 준비한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액 교비로 운영했고, 앞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23일 ‘이화 글로벌 이니셔티브 유럽탐사단’과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화여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따라 유럽탐사단 장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6개국 8개 도시를 탐방하며, 20명의 이화봉사단 단원들은 중국, 태국 등지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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