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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한국문학연구소(소장 황종연․동국대02-2260-8643)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동국대학교 충무로 영상센터 충무홀에서 ‘古都의 近代: '고도' 인식과 표상을 통해 본 한․일 역사 인식의 비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는 최지현 동국대 교수가 '展示'된 '조선'과 민족의 '기억'을, 정재석 연세대 교수가 ‘타자의 형상과 신생 대한민국의 자화상:해방이후~한국전쟁기 인도 인식을 중심으로’를, 이종호 성균관대 교수가 ‘해방기 이동의 정치학-염상섭 단편소설을 중심으로’를, 김윤경 동국대 교수가 ‘정지용 기행산문에 나타난 조선표상’을, 이순자 숙명여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고적조사의 정치학’을, 김백영 광운대 교수가 ‘‘청결’의 제국, ‘오물’의 고도: 경성의 위생담론과 공간정치’를, 황종연 동국대 교수가 ‘식민지시기 고도의 표상-경주를 중심으로’를, 허병식 동국대 교수가 ‘고도의 폐허와 창조된 신도-문학작품에 나타난 부여’를, 박성란 인하대 교수가 ‘한국 근대문학에 나타난 평양 표상’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