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최종 확정된 WCU사업 ‘세계적 석학 초빙’지원 과제(유형3)는 30개 대학에서 79개 과제가 선정됐다.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7개 대학은 5개 과제씩 선정됐다.

노벨상 수상자 9명과 미 공학한림원 회원 18명, 미 과학한림원 회원 12명 등 세계 석학 81명이 내년 8월까지 국내 대학에 초빙된다. 미국 국적이 50명, 일본이 7명, 한국과 호주, 영국이 각 3명이다.
해외 석학을 활용해 가칭 ‘노벨 포럼’도 구성할 계획이다.

1차 국내 심사를 마친 유형 1·2의 경우, 인문사회분야와 지방대 통과율이 아주 낮다. 전공·학과 신설(유형1)은 인문사회분야에 성균관대 ‘인터랙션 사이언스’가 유일하다. 지방대는 유형 1에 경북대(기후생명계산수학전공)와 순천대(인쇄전자) 뿐이다. 지방대 중에서는 경상대가 눈에 띈다. 유형 3에 3개 과제가 선정됐고, 유형2에 2개 과제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서울대는 유형 1·2에 11개 과제씩 2차 해외 동료평가를 받게 된다. 카이스트와 포스텍도 3개 과제 이상씩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초빙 예정 노벨상 수상자>

<유형 1 : 전공/학과 신설 과제, 1차 국내 심사 통과 대학>

대학    /   신설 전공․학과 이름
성균관대 / 인터랙션 사이언스
건국대 / 양자 상 및 소자전공
경북대 / 기후생명계산수학전공
경희대 / 우주탐사 전공
고려대 / Brain Informatics
고려대(조치원)  / 태양에너지 소재학과
단국대(천안) / 나노바이오 의과학과
서강대 / 광과학기술학과
서울대 / 수리과학부 대학원 금융수학 전공
서울대 / 첨단 물질 물리 전공
서울대 / 생물물리 및 화학생물학과(Biophysics and Chemical Biology)
서울대 / 바이오모듈레이션 전공 (Major in Biomodulation)
서울대 / 수의융합생명과학과
서울대 /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서울대 / Department of Brain and Cognitive Sciences
서울대 / 하이브리드 재료
서울대 /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 전공
서울대 / 멀티스케일 기계설계 전공
서울대 / Robotics & Intelligent Systems Engineering(RISE)
성균관대 / 에너지과학학과
순천대 / 인쇄전자
연세대 / Comput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연세대 /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 전공
이화여대 / Department of Bioinspired Science
인하대 / 생명의료정보공학과
포항공대 / 첨단재료과학부
포항공대 / Integrative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포항공대 / 그린에너지공학부
포항공대 / 정보전자융합대학원
한국외대 / 지속가능 융합과학 대학원
한양대 / 에너지공학과
GIST / Department of Nanobio Materials and Electronics
KAIST / 나노-생명의학 융합기술 전공 프로그램
KAIST / 에너지 과학 & 공학
KAIST / 해양 인프라시스템 공학

*출처 :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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