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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소식]계명대, ‘계명-쇼팽의 날’ 열고 쇼팽 흉상 제막식도
[대학가 소식]계명대, ‘계명-쇼팽의 날’ 열고 쇼팽 흉상 제막식도
  • 교수신문
  • 승인 2008.10.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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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계명-쇼팽의 날’ 열고 쇼팽 흉상 제막식도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22일 계명-쇼팽음악대학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계명-쇼팽의 날’을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계명대는 차우카 주한폴란드 대사, 모리토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 총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쇼팽흉상 제막식을 열고 ‘계명-쇼팽의 날’을 선포했다. 쇼팽협회의 정식 인증을 거쳐 음악·공연예술대학 쇼팽광장 내에 설치된 쇼팽 흉상은 프랑스, 벨기에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다. 대학 측은 쇼팽흉상을 포함해 쇼팽광장 전체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아트센터와 더불어 지역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막식에 이어 호로신스키 전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도 수여했다.
호로신스키 전 총장은 8개의 세계음악페스티벌 책임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35년간 쇼팽음악대학에 봉직하며 인재양성과 연주활동에 주력해왔다.

성균관대, ‘브라운 백미팅’ 방식 ‘지식통합포럼’ 운영

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학문간 소통·통합을 위해 교수들의 격식없는 자유토론 마당인 ‘지식통합포럼’을 만들어 오는 1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포럼은 연 5개팀 안팎으로 2종 이상 학문분야의 교내외 교수 10여명이 자유주제를 설정해 브라운 백미팅(Brown Bag Meeting :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 보통 점심용 샌드위치 등을 갈색 봉투(Brown bag)에 담는 데서 유래)방식으로 월례 집담회를 열어 학기중 4회 이상 운영하고 리포트도 제출하게 된다. 지식통합포럼은 1년에 한 번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우선 ‘디지털 문명’ ‘인지과학’을 주제로 2개 팀을 구성해 11월부터 운영한다. 서 총장은 “월례 집담회 성과 발표 및 전문가 초청 자유토론회 등 콜로키움을 연 1회 개최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교과목 개설과 학과 및 연계전공, 협동과정 등을 신설하는 준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이 포럼을 통해 기업·사회·문화와의 소통 및 학문의 통합·확산 채널 기능을 갖게 하고 공동교육·연구를 통한 논문과 저서를 발간하며 관련 연구소도 신설할 예정이다.

군산대 “새만금 거점대학으로 특성화 개편”


군산대(총장 이희연)가 ‘새만금 거점대학’으로 특성화 목표를 정하고 과감한 대학 체질 개선과 체제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전북 새만금 지역에서 중점 육성하려는 분야를 토대로 전북지역은 물론 호남지역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을 감안해 특성화 분야를 설정했다.
특성화 분야는 새만금 유망산업과 관련된 △자동차·조선·항공산업 △부품소재·IT융합산업 △생물·식품산업 △환경·에너지 △해양레저·관광 △국제비지니스 분야다. 군산대는 이들 분야를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관련 핵심 학과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간 평가제를 도입해 정기적인 평가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핵심 학과는 2018년도까지 전국 경쟁력 상위 10% 이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장기적으로 군산대 모든 전공이 특성화분야 중심으로 발전해 전국 상위권에 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과기대, ‘에너지공학부’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첫 국립 법인대학인 울산과기대(총장 조무제)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에너지 전담학부를 신설한다. 울산과기대는 내년에 개교하는 7개 학부 중 ‘에너지공학부’를 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에너지·환경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사이언스지에 태양전지 관련 논문을 발표한 김진영 교수를 비롯해 김지현, 허민섭, 염준호 교수 등 에너지 전공교수를 임용하고 우수한 교수진을 계속 초빙하고 있다.
울산과기대가 에너지공학부를 집중 육성하려는 이유는 국가적 관심은 물론 울산지역이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울산은 석유화학산업의 발상지로 SK, S-oil, 삼성석유화학 등 국내 최대 에너지 생산기지일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도 12.6%로 전국 최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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