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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전임교수확보 시급
전문대 전임교수확보 시급
  • 교수신문
  • 승인 2002.01.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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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8 16:44:01
2001년 전문대학 학과 평가 결과 교수 1인당 학생수,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등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1월 발표한 ‘2001학년도 전문대학 학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교수 1인당 학생수가 식품영양 계열의 경우 평균 55명으로, 40명 미만인 대학은 25%에 불과했으며, 70명 이상인 대학도 전체의 13.9%를 차지해 전임교수의 충원이 시급한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디자인 계열도 교수 1인당 학생수가 60명 이상∼70명 미만이 9.8%, 70명 이상이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아직까지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대학이 많아 실험실습 교육을 위한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디자인 계열의 경우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가 평균 7만 7천원이며, 10만원 미만으로 예산이 집행된 학교가 조사된 학교의 7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 대학 중 유일하게 경남정보대가 △98%이상의 높은 취업률 △교수 1인당 10개업체 이상의 산학협동 △부산기계공단 등과의 산학협력 등으로 3개 계열 모두에서 A+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수원여자대, 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인덕대, 한양여자대 등 5개 대학은 2개 계열에서 A+로 평가됐다.

C등급을 받은 전문대는 산업디자인 계열의 계원조형예술대, 식품영양계열의 상지영서대, 서라벌대, 안산공과대, 충북과학대 등 5개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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