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철학상에 윤병태 연세대 교수(58세, 철학·사진 왼쪽)와 임석진 명지대 명예교수(76세, 철학·사진 오른쪽)가 선정됐다.
윤 교수는 『개념논리학』(철학과현실사, 2000), 『삶의 논리』(용의숲, 2005)로 저술부문을, 임 교수는 『정신현상학 1·2』(한길사, 2005)로 번역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화재빌딩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우철학상은 故 曙宇 崔載喜 서울대 교수(철학)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철학교수 및 제자, 유족들이 1989년 5월 제정한 상으로, 매년 철학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저술부문과 번역부문을 나누어 시상해 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서우철학상은 한국 철학계 원로·중진들을 운영이사진으로 두고 자율적 협의체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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