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영남대 교수(40세, 전기공학과)가 미국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 부편집장에 한국인 최초로 선임됐다.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은 응용과학을 총망라하는 SCI급 저널로, 엘스비어사는 박 교수를 종신임기의 편집장에 선임한 데 대해 “왕성한 저술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저널 게재 신청논문에 대한 심사자로서의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명수 연세대 교수(48세, 화학과)가 지난 10일 한국고분자학회와 (주)삼성토탈이 주최한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정기총회에서 삼성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무독성 생체활성 나노소재를 개발, 난제로 알려진 지능형 생체 나노기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국내 나노소재 제조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학태 강원대 교수(47세, BT특성화학부의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이 한국과학재단 주관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임 교수는 오는 2013년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임 교수의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은 지난 2000년 1차로 연구소재은행에 지정돼 연구 인프라 구축 및 기본 연구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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