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이지오 KAIST 교수(화학, 사진)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과학재단은 이 교수가 “패혈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분자구조와 작용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신약디스커버리사업과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사업을 수행하면서 이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이 교수는 2001년부터 KAIST에서 인체 질환 관련 단백질 분자구조를 연구해 왔다. 2002년 천식 신약후보물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한데 이어, 2003년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 리시노프릴과 ACE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유럽연합생화학학회지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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