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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고전번역원, 정태현· 장재한씨 명예한학교수 위촉 외
[학회소식]고전번역원, 정태현· 장재한씨 명예한학교수 위촉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8.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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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원, 정태현· 장재한씨 명예한학교수 위촉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이 재야 한학자들을 명예한학교수로 위촉했다.
고전번역원은 지난 25일 정태현(71세, 전통문화연구회 고전연수원·사진 왼쪽)원장과 장재한(78, 유도회 한문연수원·사진 오른쪽)원장에게 각각 명예한학교수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전번역원은 “그동안 재야에서 활동하며 한학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한학자들에게 일정지위와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명예한학교수 제도를 도입했다”며 위촉이유를 밝혔다.
명예한학교수로 추대된 정 원장과 장 원장은 舊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오랫동안 후학들을 양성해 온 전통한학자로 『다산시문집』, 『퇴계전서』 등 다수의 번역서를 저술해 왔다.
고전번역원은 명예한학교수에게 일반강사료의 2배를 지급, 교육원 일반교수 이상의 예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지난해 11월 정부출연기관으로 출범,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를 계승해 고전문헌의 정리·번역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고전번역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번역의 개념’ 학술집담회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임형택 교수)은 이번 학기 한문 고전번역 학위과정 개원에 앞서 지난 29일 한국고전번역원에서 ‘국가번역의 개념과 그 필요성’을 주제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안병걸 안동대 교수(동양철학)가 ‘국가번역의 책임과 한계’를, 박소동 한국고전번역원 교무처장이 ‘국가번역과 고전번역자의 양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고전번역 현장에서 제기된 쟁점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통일 교육의 과제’ 공동학술대회

한림대 국제문제연구소와 강원정치학회(회장 김재한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통일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백인학 강원대 교수(윤리교육학)는 ‘정치교육 측면에서 본 중등학교 통일교육’을 발표, 통일교육을 도덕교육이 아닌 정치교육 차원에서 재정비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이삼성 한림대 교수(정치외교학)는 ‘북한의 인권과 체제, 그리고 평화’를, 강원식 관동대 교수(정치외교학)는 ‘균형적 대북인식의 필요성과 정립방향’을, 김재한 한림대 교수(정치외교학)는 ‘정파적 대북인식과 통일교육 방향’을 발표, 균형 잡힌 통일교육에 관한 시사점을 던졌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통일교육의 방향과 통일교육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교육연극학회장에 김창화 교수

김창화 상명대 교수(54세, 연극학과·사진)가 지난달 23일 열린 한국교육연극학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독일 뮌헨대에서 연극이론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5년부터 상명대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교육연극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며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다.
한국교육연극학회는 지난 1996년 설립해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연극 교육 관련 학자 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지 ‘연극교육연구’는 2006년까지 총 12집이 출판됐다.
 
한국축산경영학회장에 신해식 교수


신해식 강원대 교수(57세, 농업자원경제학과·사진)가 지난달 20일 열린 한국축산경영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신임 회장은 이에 따라 1년간 학술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를 주관한다. 신 회장은 강원대에 재직하면서 동물자원과학대학 부학장, 농촌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지난 1985년 창립해 학술지 ‘한국축산경영학회지’를 발간하는 한편 2000년부터 한국농업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농업경영·정책연구’를 연4회 발행하고 있다.

한국표면공학회장에 이홍로 교수

이홍로 충남대 교수(56세, 나노공학부·사진)는 지난달 1일 열린 한국표면공학회 정기총회에서 17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표면처리 기술의 국내 자체 해결 능력을 증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는 한편 올 6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회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표면공학회는 지난 1963년 설립돼 600여명의 회원이 참여, 활동해 오고 있으며, 표면처리 분야 국내 유일의 학회로 발전해 왔다.

한국상담평가학회 창립대회

‘상담’ 전반의 학술적 접근을 위한 전문학회가 생긴다.
한국상담평가학회 설립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임경희 순천대 교수)는 오는 8일 순천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경희 학회 설립 준비위원장는 “순천대 상담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상담과 관련한 연구와 평가도구 개발의 필요성이 연구자들 사이에 지속적으로 요구됐다”며, “상담의 실행 프로그램만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상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립 포부를 밝혔다.
상담평가학회는 △상담 프로그램, 과정, 시설, 현장 등 평가 △대학 상담학과 평가 관련 컨설팅 △상담평가도구 개발·보급 △상담평가 자격연수 △학회지 『상담평가연구』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각디자이너협회장에 임경호 교수

임경호 영남대 교수(47세, 디자인학부·사진)가 지난달  22일 대구시각디자이너협회(DVDA)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임 신임 회장은 “자치단체나 기업과의 협력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디자인을 제시하고 일반인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전시활동을 할 것”이라며 “회원의 약 80%가 학계에 몸담고 있는 협회 특성을 살려 연 2회 이상 학술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초대 디자이너,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 동안 디자이너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충남수의사회 회장에 전무형 교수

전무형 충남대 교수(64세, 수의학과·사진)가 지난달 22일 열린 대전충남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간이다. 
전 신임 회장은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수의사의 권익과 사회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 전 회장은 “수의사회-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학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5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수의사회는 지난 1958년 설립해 축산식품 위생관리, 수의학술지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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