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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려학회 차기 회장에 정광 전 고려대 교수
국제고려학회 차기 회장에 정광 전 고려대 교수
  • 김유정 기자
  • 승인 2007.10.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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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 전 고려대 교수(사진)는 지난 6일 국제고려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Korean Studies)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 회장은 전 세계 학회 회원들에게 이메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최초로 제7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국제고려학회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 학자들과 문정인·홍윤표 연세대 교수, 최광식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학 전문 학회로 2년에 한 번씩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정 회장은 “국제고려학회가 국제학회로서 학술연구 수준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학회지를 좀 더 충실히 간행하기 위해 질 높은 연구논문을 부지런히 찾고 해외에서 ‘코리아학’으로 저명한 연구 업적을 발표한 석학들의 우수 연구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하고 학술대회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고려대 문과대학을 정년퇴임하고 현재 우석대 한국학 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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