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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적자원정책본부 설치
교육부, 인적자원정책본부 설치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7.07.3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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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조직 개편 단행...학자금정책팀, '대학재정복지팀'으로 확대 개편
 교육부가 인적자원정책본부 설치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적자원정책본부는 기존 인적자원정책국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 정책의 기획․정책․조정․평가 기능을 맡는다. 평생학습국에서 맡아왔던 산학협력 및 자격제도 정책도 이곳으로 이관됐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사무국 역할도 수행한다.

인적자원정책본부는 3국 8개팀 67명으로 구성된다. 조직 확대 개편에 따라 27명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 중 13명은 타 부처 공무원(8명)과 민간 전문가(5명) 공모를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초대 인적자원정책본부장은 김광조 차관보가 맡았다.

대학혁신추진단도 기능을 강화해 누리사업 및 수도권 대학특성화사업 등을 관장토록 했다. 대학지원국의 학자금정책팀을 ‘대학재정복지팀’으로 확대 개편해 고등교육재정 총괄․조정과 대학평가인정제도에 관한 기능을 맡게 된다. 평생학습국은 ‘평생직업교육지원국’으로 이름을 바꿨고 직업교육진흥팀을 새로 만들어 평생학습 및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교정책실 내 ‘교육과정정책관’과 ‘편수팀’을 신설해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교과서 개발 작업을 맡았다. 또 ‘방과후학교정책과’와 ‘사교육대책추진팀’을 정식 직제화했다.

교육부는 이번 직제 개편으로 1본부, 1차관보, 2실, 14국(관), 56과(팀), 정원 584명의 조직을 갖추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고위공무원 20명 등 132명의 인사이동도 뒤따랐다.

초대 인적자원정책본부장을 맡은 김광조 차관보 후임에 김정기 평생직업교육지원국장이 신임 차관보에 올랐다. 김경회 정책조정관이 정책홍보관리실장, 이걸우 부산대 사무국장이 대학혁신추진단장, 우형식 지방교육혁신관이 대학지원국장을 맡게 됐다.

곽창신 대학혁신추진단장은 평생직업교육지원국장으로, 박경재 정책홍관리실장은 서울시 부교육감으로, 황인철 대학지원국장은 경기도 제1부교육감으로 옮겼다.

박백범 충주대 사무국장과 박춘란 대학정책과장은 이번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돼 각각 장관비서관, 경북대 사무국장을 맡았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교육인적자원부 조직개편 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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