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진흥재단은 올해 상반기 남북학술교류 과제 7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선정된 과제는 공동연구에 △북한의 서해안 지역 방언 조사(국어학), 학술대회·세미나에 △항일의 역사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정치학) △민족주의 문제와 민족문화의 계승(정치학) △북한 IT산업의 현재와 미래: 남·북·미 교류협력을중심으로(IT) △남북 학술교류를 위한 크리스탈(KRISTAL) 기반 조선어 검색엔진 개발 워크샵(IT) △제9차 평양의학과학토론회(의학) △북한 소아과의사 양성 및 재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남북의료 전문가세미나(의학)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남북한 학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공동연구는 오는 8월1일부터 1년을 원칙으로 진행돼 3천만원, 학술회의·세미나는 2천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