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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전문 인터넷에 무료배포…“인용지수 상승 기대”
논문 전문 인터넷에 무료배포…“인용지수 상승 기대”
  • 박상주 기자
  • 승인 2007.06.2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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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일부터 ‘코아사스’ 개통

카이스트가 소속 교수들의 발표 논문을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개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이스트는 27일 ‘코아사스(KOASAS, KAIST Open Access Self-Archiving System)’를 가동해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논문 등의 연구결과물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최근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오픈액세스(Open Access)운동의 일환으로 대학의 디지털 정보자원 저장소 구축의 방법”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디스페이스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저장, 수정이 가능한 공개 소프트웨어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1백98개 대학과 연구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윤현수 카이스트 학술정보처장은 “우수한 논문에 접근성을 높이면 논문인용 횟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사스는 2002년 미국 MIT와 HP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디스페이스(DSpace) 시스템을 근간으로 카이스트가 자체 환경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지난 4월 24일부터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코아사스는 7월 2일부터 홈페이지(http://koasas.kaist.ac.kr)를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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