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120시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어학(30시간),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12시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46시간), 한국 문화(12시간), 한국어 교육 실습(20시간)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30~40명으로 7월 2일부터 20일까지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055-279-7200)로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수료하면 창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은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원과 한국어세계화재단이 한국어의 국외 보급 활성화와 한국어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국어기본법 제19조에 따라 재외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교원(3급)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박성호 총장은 취임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뜻을 밝힌바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로 인해 질높은 한국어 교원 및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한국어능력 배양과 함께 한국에 대한 이해 및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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