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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미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과 협정체결
[연세대]미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과 협정체결
  • 교수신문
  • 승인 2007.06.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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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루먼 대통령 재임기간 중 한국전쟁 관련 문서와 이승만 대통령 관련 자료 등 4만쪽에 달하는 역사적 자료를 이젠 서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총장 정창영, 鄭暢泳)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본교 언더우드관 총장실에서 미국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과 협정을 체결한다. 양 기관의 교육과 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협정의 내용은 공공문서의 교환은 물론 사료 관리자 연수, 한미관계 관련 웹사이트 개설 및 전시회 개최,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정을 계기로 트루먼 대통령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전쟁 관련 문서와 이승만 대통령 재임기간의 기록들을 본교에 제공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는 본교 정창영 총장과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 마이클 드바인 관장이 직접 협정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협정체결 후에는 본교 국가관리연구원(원장 이영선)과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의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통해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인구 5만명의 인디펜던스에 위치한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은 미국 제33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을 기념하고 그의 대통령 재임기간(1945-1953) 업무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7년 세워졌다.

현재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에는 총 15,000,000쪽에 달하는 문헌사료(백악관 파일 6,500,000쪽)와 30,000권 이상의 서적, 방대한 양의 시청각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1962년부터는 문헌사료에 존재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 보존하기 위해 구술사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특히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에는 한국전쟁 관련 문서와 이승만 대통령 재임기간 기록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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