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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제7차 정부혁신 세계포럼’ 기관 파트너 참가
[경희대]‘제7차 정부혁신 세계포럼’ 기관 파트너 참가
  • 교수신문
  • 승인 2007.06.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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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총장 趙仁源)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장소: the Austria Centre Vienna)에서 개최되는 ‘제7차 정부혁신 세계포럼(7th Global Forum on Reinventing Government)’의 기관 파트너로 참가한다. 경희대학교는 둘째날인 27일(수) 개최되는 ‘시민 사회 계약과 참여(Civil Society Engagement and Participation)’ 주제의 섹션 IV를 UN경제사회국(UNDESA; 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등과 공동 주관하고, 조인원 총장은 이 섹션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 : 대안으로 트랜스버시티(Trust in State Government: A Transversity Alternative)’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섹션 IV는 페르난도 카르도소(Fernando Cardoso) 전 브라질 대통령이 사회를 보고, 조인원 총장을 비롯하여 리고베르타 멘추(Rigoberta Menchú Tum) 199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이 기조연설에 참가한다.
  정부혁신 세계포럼은 정부혁신에 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유엔 후원으로 이뤄지는 정부혁신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지난 1999년 빌 클린턴 미 대통령 재임시절 앨 고어 부통령이 급변하는 세계화 흐름에 각국 정부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검토하고, 관련분야에서 국가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제안함으로써 발족됐다.
  이 포럼은 각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정책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부문과 비정부기구 인사들이 만나 공공행정과 국정관리의 혁신을 위한 대안 전략을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 또 세계화의 영향과 문제들을 핵심 주제로 토론하는데 역점을 둬 왔다.
  올해 7차 포럼의 주제는 평화와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새로운 세기의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 능력은 국민들이 정부에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여부에 달려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부의 신뢰 구축(Building Trust in Government)’으로 정해졌다.
  조인원 총장은 섹션 IV의 기조연설에서 “지난 세기 인류가 보여준 국가와 민족간 갈등, 첨예한 좌우대립은 신뢰에 관한 전환적 성찰을 요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트랜스버시티(Transversity)가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전통적인 대학사회는 지리적으로 제한되고, 역사변화의 한 국면인 지식에 초점을 맞춰 옴으로서 신뢰의 인류사회 구현에 제한적인 역할을 했지만, 트랜스버시티는 열린 지구적 소통과 연대를 상시적으로 모색하는 새로운 차원의 공간으로 실제와 가상의 결합, 지식과 실천의 융합을 모색하며, 항상 새로워져야할 보편과 신뢰의 창의적 기준을 모색하는 범지구적 담론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7차 포럼의 기관 파트너는 아시아지역의 대학으로서는 경희대학교가 유일하며, 미국 하버드대와 뉴욕대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또 대학 외에 프랑스 외교부, 우리나라 행정자치부, 이탈리아 행정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정부혁신 세계포럼은 제1차 미국, 제2차 브라질, 제3차 이탈리아, 제4차 모로코, 제5차 멕시코, 제6차 한국에서 개최됐다.   끝.

 * 문  의 : 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 02-961-0031~2)
            오스트리아 현지 연락처 : 경희대 김의영 국제교류처장(☎ 017-27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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