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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황’
아산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황’
  • 김유정 기자
  • 승인 2007.06.2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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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2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빈곤과 공포로부터의 자유- 세계화 시대의 인간안보’를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계적인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 전 파리대 정치학과 교수는 ‘평화로 가는 길, 세계화’를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
학술대회 제1주제는 ‘세계화와 안전한 삶’으로, 대릴 메이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인문사회과학 자문관은 ‘좋은 삶을 위한 기술의 적용’에 대해, 미란다 슈로이어스 미 메릴랜드대 정치학과 교수는 ‘동아시아의 환경안보와 역내협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제2주제 ‘분쟁과 인도적 위기’에선 라메쉬 태커 워터루대 정치학과 교수가 인간안보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김성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홍규덕 숙명여대 사회과학대 학장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아산재단은 학술대회 직후 김신일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선 민병철, 홍창기 전 병원장과 15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모은 1억 원을 불우환자를 위해 기부한 김공순 씨, 퇴직교사로 2003년부터 환자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활약한 유홍엽 씨 등 9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산재단은 지난 1977년 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의료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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