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회장 김광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하계 통합·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회계학회와 4개 회계학 관련학회(한국관리회계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60여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화 경원대 교수(경영회계학부)와 박종성 숙명여대 교수(경영학부)는 ‘국가 채무의 개념 및 범위에 관한 연구’에서 회계학적 개념에 입각해 국가채무의 개념을 정립하고 국가채무에 포함돼야할 범위를 정립하고자 시도했다.
정운오 서울대 교수(경영학과), 박찬웅 경희대 교수(경영학과), 박종인 충북대 교수는 ‘법인세율의 변화가 기업의 접대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법인세율 인하에 대응한 기업의 접대비 지출에 대한 세무전략이 한도초과기업과 한도미달기업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학술대회에선 3개의 특별논문 세션과 우수논문상 외에 회계학 공로상 및 투명회계 대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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