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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인 인적자원 통계 표준화될 듯
산발적인 인적자원 통계 표준화될 듯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7.0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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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정부기관 등 ‘인적자원통계 협력망 운영 MOU’ 체결
여러 기관들에 의해 상이한 기준으로 진행됐던 인적자원 통계가 표준화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30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민간협회들의 ‘인적자원통계 협력망 운영에 관한 MOU 체결식’을 열고 “인적자원 통계의 공유와 통계 품질 제고를 위해 공동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서에는 △인적자원통계 정보 현황 조사, 통합·조정 △통계 지표 및 기준의 표준화 △인적자원통계 동향집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담았다. 그리고 차후에는 모든 정보를 ‘인적자원통계 포탈시스템’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그간 여러 기관에서 수행됐던 인적자원통계들은 △일관성 결여 △유사중복조사 △신규통계 개발 부족 △통계 활용의 비효율성 등으로 문제점이 많이 지적됐다.

교육부는 “인적자원통계 협력망이 운영되면, 통계 기준이 표준화되고 통계수집기간이 대폭 줄어들뿐 아니라, 취업률이나 전공일치도 등을 조사할 때 상이한 기준으로 인해 생겼던 수치의 차이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MOU에 참여한 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재단, 한국여성개발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개발원, 한국학술진흥재단 등 17개 기관이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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