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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의 다양성 장르 실험, ‘독립만화 랩’ 운영
영산대 웹툰학과의 다양성 장르 실험, ‘독립만화 랩’ 운영
  • 배지우
  • 승인 2024.03.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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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함께 작가주의 성향의 다양성 장르작품 연구 눈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웹툰학과가 개성만점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독립만화 랩(Lab, 연구소)’을 운영한다. 웹툰학과는 온라인만화서점 SIdeB(대표 성인수), 한국만화문화연구소(소장 이재민)와 함께 독립만화 제작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의 '독립만화 랩(LAB)' 홍보 포스터.

 

독립만화는 네이버, 카카오 등 메이저 웹툰플랫폼에 연재되는 상업주의 작품뿐만 아니라 마이너하면서 작가주의 성향이 강한 다양성 장르작품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웹툰학과는 앞서 성인수 대표, 이재민 소장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독립만화 랩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는 랩의 운영계획 발표, 학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2주간 지원신청 기간을 거쳐 재학생, 휴학생 등 15명의 학생이 모집됐다. 독립만화 랩은 한 학기동안 매주 한차례씩 온‧오프라인 모임을 실시해 추후 성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웹툰학과 최인수 교수는 “다양성 장르작품은 상업적 매출 보다는 작품의 내용과 형식, 퀄리티와 분량을 개인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본업, 겸업, 협업 등 만화웹툰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의 웹툰단일전공인 영산대 웹툰학과는 웹툰작가, PD, 웹소설가, 무빙툰 작가 등 경력의 실무교수진 16명이 다양한 교육을 실현해 지역대표 학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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