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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로 나선다
가톨릭대,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로 나선다
  • 방완재
  • 승인 2024.03.2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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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포스코경영연구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4년째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 연구원과 학생이 사회적가치 창출하는 비영리스타트업 5곳의 문제해결 및 성장전략 수립 지원
- 고용노동부가 우수사례로 선정한 ‘민·관·학 협력 모델’...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 구조 정착 기여
가톨릭대와 포스코경영연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2일(금)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비영리 스타트업 5곳에 대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가톨릭대와 포스코경영연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2일(금)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비영리 스타트업 5곳에 대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포스코경영연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3개 기관은 22일(금)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5곳에 대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 봉사단을 5년째 운영 중이다. 가톨릭대는 2021년 3월, 포스코경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학계 대표로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로 4년차다. 가톨릭대 참여 중인 프로보노 봉사단 활동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의 우수한 민·관·학 협력 사례로 평가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가톨릭대 학생 14명과 포스코경영연구원 소속 연구원 5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임팩트를 확장해 나가는 비영리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원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주민친화적인 마을 약사 양성에 주력하는 늘픔가치 △청년들이 무업기간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 극복을 독려하는 니트생활자 △폐지 수거 어르신과 환경을 연결해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러블리페이퍼 △지역사회에 청년 네트워크 공동체를 구축하는 청년채움 △예술과 콘텐츠로 여성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와이즈앤써클 등 총 5개 비영리스타트업의 문제해결 및 성장전략 수립에 몰두할 예정이다.

  4년째 프로보노 봉사단의 가톨릭대 담당 교수로 활약 중인 가톨릭대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김승균 교수는 “지난 3년 동안은 창업 초기 단계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이 직접 창업 초기에 겪는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전문가와 함께 솔루션을 찾아보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창업 2~3년차로 다양한 성장단계에 놓인 비영리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숙제가 주어졌는데, MZ 세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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