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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와 날개를 가진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부리와 날개를 가진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 김재호
  • 승인 2024.03.25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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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미 외 3인 지음 | 따비 | 224쪽

견우와 직녀를 이어준 까치, 하늘과 사람을 이어주는 독수리,
변함없는 부부 금슬의 상징 원앙, 장원급제를 의미하는 오리,
서신을 전해주는 메신저 비둘기, 하늘 최고의 사냥꾼 매……
그저 ‘조류’로 뭉뚱그리기엔 아까운 이야기를 가득 품고 있는
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부리와 날개를 가진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는 한자어의 미묘한 차이와 그 복잡성을 고려한 국가 간 비교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적 특성을 조명하고, 동서양 어휘 문화의 상호작용과 이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어휘문화총서’ 네 번째 책으로, 아홉 종의 조류(鳥類)에 관한 다양한 어휘를 다룬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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