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페르휠스트 지음 | 강지영 옮김 | 회화나무 | 244쪽
카롤링 시대 전체는 ‘카롤링 르네상스’라는 문화적 격변과 나란히 기본적으로 경제적 확장의 시대였다. 이 경제적·문화적 부흥은 그 원인과 한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상업이 부재하고 순전히 농업경제가 지배적이었다는 카롤링 시대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과 대조된다. 이 책은 그런 통념과 반대로 카롤링 사회의 다양한 농업적 근간뿐만 아니라 이것이 수공업·산업·상업에 대해 갖는 의의를 보여주고자 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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