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W. F. 헤겔 지음 | 이신철 옮김 | b(도서출판비) | 540쪽
“헤겔의 체계 철학에서 출발점이자
종결점인 논리의 학”
헤겔의 『엔치클로페디: 제1부 논리의 학(Enzyklopadie der philosophischen Wissenschaften Ⅰ)』(원제:『철학적 학문들의 엔치클로페디 강요』)이 오랫동안 헤겔 철학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매진해 온 이신철의 우리말 번역으로 도서출판 b에서 출간되었다. 헤겔의 하이델베르크 시기의 주저인 『엔치클로페디』는 제1부 『논리의 학』, 제2부 『자연철학』, 제3부 『정신철학』의 세 권으로 구성된 책이다. 『엔치클로페디』는 원래 ‘강의용 편람’이었지만, 헤겔의 철학 체계 전체를 담고 있는 유일한 저작인 까닭에 ‘헤겔학파의 성전’이라는 위치가 부여되었다. 역자는 그 가운데 우선 제1부 『논리의 학』을 번역하여 『엔치클로페디: 제1부 논리의 학』이라고 이름 붙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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