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0:55 (토)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 최승우
  • 승인 2024.03.11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328쪽

“우리가 공부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은
성적을 넘어선 성취의 경험이다!”

수학 30점 → 전국 11등을 이루어낸
한계를 깨고 짜릿함을 만드는 7가지 공부 이야기

100만 청소년의 공부 멘토
베스트셀러 『압축 공부』 저자 최신간
성적 급상승을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졸업,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스타트업 ‘스몰빅클래스’의 대표. 이렇게만 보면 태어날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1등도 놓치지 않았던 실패와는 거리가 먼 인생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건 조승우 대표가 만들어낸 ‘결과’일 뿐 ‘과정’ 속에는 수많은 좌절과 위기, 고민과 갈등의 순간이 있었다.

‘수학 30점’, ‘따돌림’, ‘우울증’. 이 세 단어는 고등학교 시절 조승우 대표를 대표하는 말이었다. 막연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파고들었지만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여기에 친구들과 관계도 삐그덕거렸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도망치는 일이었다. 
자퇴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방에 처박혀 고민했다. “난 왜 안되는 걸까?” 그러다 우연히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을 뒤적이다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아, 나는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구나!” 그리고 다시 책상 앞에 앉은 지 6개월 만에 전국 11등이라는 믿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서울대 졸업생의 합격 비밀 노트가 아니다. 성적, 대학을 말하기 이전에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내 인생의 계획 안에 공부라는 두 글자가 있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쳐갈 수 있도록 이끄는 인생 참고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이자 뜨거운 격려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제자리걸음이라면, 책상 앞에만 앉으면 딴생각에 빠져든다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달려나가고만 있다면 이제 공부의 방향을 바꿔야 할 때다. 오랜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전국 11등, 서울대학교 입학을 이뤄낸 조승우식 공부 노하우와 공부라는 벽 앞에서 무너지고 싶을 때마다 그를 일으켜세웠던 마음이 단단해지는 이야기가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을 때쯤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침내 공부가 설렘이 되는 그 순간을.

“공부에 가슴이 뛴다면
성적이 급상승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공부와 첫사랑에 빠지게 하는 단 하나의 책!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공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해보라고 하면 십중팔구 어렵고, 재미 없고, 정말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을 괴롭히는 공부, 대체 왜 해야 하는 것일까?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의 똑똑함을 알리기 위해서? 모두 틀렸다. 공부는 진짜 괜찮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냄으로써 ‘성실함’을 발견하고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는 과정을 통해 ‘학습력’을 키우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서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며 ‘집념’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 이렇게 자신도 몰랐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믿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모든 일이 바로 공부이며, 훗날 세상이라는 커다란 무대에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문제를 만나도 꺾이지 않고 부딪칠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것. 이것이 바로 공부를 하는 진짜 목적이다.

이 책은 무조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미와 기쁨은 무엇인지, 공부를 통해 얻은 성취감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힘이 되어주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공부의 이유를 깨달은 사람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기억하자.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성적은 반드시 급상승한다.

“이런 기분 좋은 떨림은 처음이다
공부가 이렇게 설레다니!”

공부라는 벽을 뛰어넘어 결국 잘될 너를 위해서!

비행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그렇다. 라이트 형제다. 그런데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열심히 개발하고 있던 시기에 미국에서 똑같이 비행기를 만들던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새뮤얼 피어폰 랭리. 하버드대에 근무했으며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같은 유명인사와 교류한 그야말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에 반해 라이트 형제는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던 기술공이었다. 그들에게는 든든한 후원자도, 똑똑한 동료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역사에 또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대체 이 둘의 운명을 가른 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꿈’이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강력한 꿈. 반면 랭리는 비행기를 발명해 더 유명해지고 더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즉 부와 명예의 수단으로 비행기를 발명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랭리는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비행기를 발명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자신의 연구를 바로 포기해 버렸다고 한다.

바로 여기에 이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부가 왜 필요한지를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을 다잡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힘을 내게 하며, 비록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갖는 순간 오늘과는 전혀 다른 내일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을 넘어선 성취의 경험”이라고.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우리에게는 그 어떤 벽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 힘은 반드시 더 큰 성취의 순간으로 돌아온다고. 따라서 이 책은 ‘결국 잘 해낼 사람들’을 위한 예언 같은 존재다. 여러분은 분명 잘하고 있고, 잘할 것이고, 잘될 것이기 때문에. 

지은이 조승우

하위권을 맴도는 성적에 따돌림까지 당하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아이. 정신과 의사가 추천해 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내 인생에 미안하기 싫어서’ 공부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전국 11등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단순히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세상에 기여하겠다’라는 어린 시절 꿈 속에서 공부의 진짜 의미를 발견한 그는 스스로를 가두던 마음의 벽을 하나씩 넘으며 2011년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했다.

자신이 학창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되풀이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교육 스타트업 ‘스몰빅클래스’를 창업했으며 학생들이 꿈을 찾게 이끄는 ‘디냅’과 부모님과 아이들의 소통을 잇는 ‘마음우체국’, 유튜브와 강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고유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길을 택한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승우식 응원과 격려다. 타고난 공부머리가 없어도, 비싼 사교육이나 요령 없이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성취의 순간이 페이지마다 생생하다. 

지은 책으로는 『압축 공부』, 『공부 마스터 플랜』,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혼자 공부하는 힘』 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온다

Chapter 1 중요한 건 다름 아닌 ‘마음’
우리는, 잘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에요 
공부를 포기하고 싶었던 첫 순간 
세상에 혼자 남겨진 날 
나를 울린 편지 한 통 
실패가 아니다, ‘아직’ 못했을 뿐이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Chapter 2 나를 믿는 마음 #용기
‘할 수 있다’에서 시작하세요 
엄마가 알려준 스몰빅의 힘 
성적 급상승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가장 쉽고 확실하게 성취 경험을 만드는 법 
성장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Chapter 3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마음 #주체성
죽음을 목격하고 알게 된 것들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마주한 진실 
시간의 세 가지 이름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행복을 유예하지 마세요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 VS 가짜 이유

Chapter 4 뜨겁게 부딪쳐보겠다는 마음 #꿈
꿈의 지도를 만드는 법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 
덕질이 가진 성공 DNA 
여러분은 언제 가슴이 뛰나요? 
꿈은 직업이 아니라 신념입니다 
랭리에게는 없고 라이트 형제에게는 있는 것 
인생이라는 마라톤에는 결승점이 없다

Chapter 5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 #성장
“어릴 때는 잘했는데…” 
유망주와 역전러를 가른 이것 
고정 마인드셋에 빠져드는 이유 
“저희 아들은 수학머리가 부족해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틀렸다 
진짜 공부의 목적 
노력만 하면 된다는 그럴 듯한 착각 
전지적 작가 시점이 필요하다 
시험지에서 발견한 문제의 본질 
“전국 11등이라고요?

Chapter 6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 #실천
때로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독이 된다 
당신도 게으른 완벽주의자인가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오타니도, 빌 게이츠도 알고 있었던 ‘이것’ 
쪼개기의 마법 
버릴 줄 아는 용기 
운명을 바꾸는 첫 도미노 
하기 싫은 것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 
엉덩이가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세 가지 조언

Chapter 7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집념
나는 ‘결국’ 해내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마음 
두려워서 도망치고 싶다면 
지속하는 힘, 정체성 
공부의 쓸모 
공부는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하는 것 
‘Why’를 아는 사람은 꺾이지 않는다 
스스로를 세상이라는 알에 가두지 마세요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는 사람 
엄마는 힘들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자부심입니다 
10년간 부모님들을 만나며 느낀 것들 

에필로그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부모님들을 위한 짧은 편지 
아이들의 ‘1호 팬’이 되어주세요

책 속에서
 
우리가 진짜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늘 잘해내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가슴속 한편에서 ‘내가 진짜 잘할 수 있을까?’,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과 걱정이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혹시라도 원하는 결과에 미치지 못하면 스스로 상처받을까 두렵기도 하고, 부모님을 실망시킬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나 자신이 못난 사람,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까 봐 열심히 하지 않는 길을 선택한 걸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다치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마음 먹고 시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한번쯤은 이 악물고 진짜 열심히 해보고 싶지만 공부를 시작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서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그 불안과 두려움이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우리를 주저앉히는 거죠.  p.19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볼 때, 현재 시점의 나를 봅니다. 잘 안되고 있는, 실패하고 있는 나 자신을 봅니다. 성공해 있을, 뛰어난 성취를 이뤄낸 미래의 자신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공정한 비교의 대상이 아니었던 겁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실패’했던 것이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사실을요. 나는 아직 과정 중에 있고, 이 과정 속에 또 다른 실패나 시련이 와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p. 34~35

공부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인터뷰를 하다 보니 운동선수 출신으로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성적 급상승을 만들어낸 사례가 유독 많았습니다. 처음엔 운동선수 출신들이 체력과 끈기, 근성이 좋으니 공부도 열심히 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이 있었습니다. 바로 ‘무언가를 잘해본 경험이 주는 성취감’이었습니다. 그 소중한 경험 덕분에 그들은 지금 눈앞에 있는 공부도 그때처럼 잘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p.68

어떤 성장이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를 열 개 외우는 데 30분이 걸렸지만 어느 날 15분이면 외우게 된 것, 하나도 못하던 턱걸이를 결국 해내게 된 것 등 스스로 알을 깨뜨린 모든 것이 바로 이 작은 성장, 작은 성공, 작은 성취에 해당합니다. 모든 사람은 이런 성장과 성취의 경험들을 살면서 나도 모르게 쌓아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스스로의 작은 성공, 작은 성취를 잊고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p.83

제가 공부하는 ‘척’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두 번째 계기는 바로 지금까지 치렀던 모든 시험의 시험지들을 꺼내보면서부터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은 바로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틀리는 경우가 무척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답노트에 기록한 문제를 시험에서 또 틀리거나 개념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틀리는 경우 등이었죠. 보통 이런 걸 우리는 ‘메타인지’에 속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눈’, 쉽게 말해 내 기억을 보는 눈을 의미합니다. 제가 바로 저의 메타인지에 속고 있었던 것이죠.  p.194~195

제가 『공부 마스터 플랜』과 『압축 공부』를 쓰면서 만난 멘토들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목표에 이르는 그들만의 로드맵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목표와 현실의 갭이 크더라도, 자신만의 사다리가 있는 이들은 결국 목표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진짜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쪼개고 나누면서 조금씩 그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한번에 뭔가를 거창하게 하려고 하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p.228~229

저에게는 수많은 역경과 실패들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잘할 수 있을까 의심하고 용기를 잃었던 순간들이 있었죠. 하지만 제 마음과 의지가 꺾이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를 지켜주던 ‘슈퍼히어로’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어릴 적 제가 삐뚤빼뚤 쓴 일기를 그 어떤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보다 재미있게 읽어주었고, 형편없는 발표에도 마치 대단한 위인의 연설을 듣는 것마냥 귀 기울여주었죠.

세상 사람들이 다 안될 거라 하는 도전에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오는 날이면 자신의 상처인 것처럼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 주었죠. 늘 그 사람은 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단단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제게 ‘믿음’이라는 뿌리를 심어주었습니다. 나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아는 사람,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는 사람. 그 ‘슈퍼히어로’는 바로 엄마였습니다.  p.304~305

최승우 기자 kantmani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