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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시민 대상 공개관측․강연 개최
경북대, 시민 대상 공개관측․강연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4.03.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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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은 시민 대상으로 공개관측·강연 행사인‘2024 봄, 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3월 15일과 4월 26일, 5월 17일, 그리고 6월 14일 네 차례에 걸쳐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과 제2과학관에서 개최한다. 

 

3월 공개관측에는 목성과 달, 오리온자리 대성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4월과 5월, 6월 공개관측에는 달과 이중성, 성단 등을 대형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공개관측에 앞서 열리는 공개강연은 우리 조상들이 기록으로 남긴 천문현상에 대해 다룬다. 3월과 6월 강연은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조상들의 밤하늘 이야기’와 ‘성변측후단자와 핼리혜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4월은 경북대 박명구 교수가 ‘신성 R Aqr와 고려사’를 주제로, 5월은 서울대 최승언 교수가 ‘조선시대 달의 위치 추보’를 주제로 공개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 시간은 오후 7시이다.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B119호에서 약 1시간 동안 공개강연이 진행된 후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경북대천문대로 이동해 공개관측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강연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또는 관측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 된다. 10명 이상인 단체 관람의 경우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053-950-6360)으로 미리 연락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 홈페이지(https://hanl.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 ‘밤하늘 이야기(일반인을 위한 천문학 공개강연 및 공개관측)’는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나눠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밤하늘을 볼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들도 소개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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