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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형숙 교수팀, 美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디지털헬스케어 국제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 김형숙 교수팀, 美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디지털헬스케어 국제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배지우
  • 승인 2024.03.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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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김형숙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한양디지털헬스케어 센터장) 연구팀이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욕 재미동포의 정신건강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 국제협력 연구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한양대가 7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김형숙 교수(아래에서 오른쪽 두번째), 뉴욕한인봉사센터 김명미 회장(아래에서 왼쪽 두 번째), 한양대학교 한경식 교수(위쪽에서 왼쪽 첫 번째), 한양대학교 노영태 교수(아래에서 오른쪽 첫 번째)가 뉴욕 한인 대상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 확산을 위한 논의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김형숙 센터장, 노영태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부), 한경식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부), 뉴욕한인봉사센터 김명미 회장 등이 참석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멀티모달 정신건강 AI기술 개발”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연구팀의 연구성과인 ‘디지털 웰니스 마음건강 서비스’를 뉴욕 한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인 동포들의 정신건강을 예방·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미국 내 마음건강 앱 서비스 사용자 확보를 통해 범국가차원의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 효과성 검증을 수행과 동시에 지속적 협력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각각 우리나라와 미국의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해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이터 수집 전략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질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KCS 직원을 200여 명을 대상 마음건강 앱 서비스 시범 서비스를 4월 중 시작하기로 했다. 

연구팀은 디지털바이오 관련 기술 연결부터 현지 비즈니스 전략 수립까지 성공적인 국제협력을 위해 산학연관병과의 지속적인 논의뿐만 아니라 법률적 검토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글로벌 유수의 연구자들과의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숙 교수는 “이번 KCS와의 업무협약 시작으로 한국 정부의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정신건강 이슈를 디지털로 해결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앞장설 것”이며, “글로벌 국제협력의 성공 모델이 되어,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21년 7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코로나 이후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연구를 주관하며, 삼성서울병원과 한양대병원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는 최초로 디지털치료제 확증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강박증 및 우울증 치료를 위한 인지행동치료앱, VR 기반 수용전념치료 콘텐츠 등 총 3종의 디지털치료제를 추가로 개발하였으며 금년도 탐색임상 1종 및 확증임상시험에 2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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