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평생교육원은 2023학년도 겨울학기 동안 진행된 강좌에 대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수채화’, ‘연필로 시작하는 풍경스케치’, ‘색연필로 그리는 꽃그림 보타니컬아트’ 강좌를 진행했다. 문화예술 분야 수강생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파했다.

 오는 8일까지 청주대 평생교육원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 14개, 보타니컬아트 8개, 연필로 그리는 풍경스케치 19개 등 총 41개 작품이 전시 중이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 참가한 오영희(연필로 그리는 풍경스케치 강좌)씨는 “80세에 가까운 나이에 딸 손에 이끌려 처음 그림을 시작했고,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강좌에 참여한 이후, 작품을 완성하고, 이렇게 전시회도 열어주고 꽃다발도 받게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주섭(수채화 강좌)씨는 “처음으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짧은 시간 함께 노력한 분들의 작품 수준에 놀랐고, 평생교육의 성과를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영 원장은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1999년 설립된 이후, 지역 주민의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학의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바쁜 와중에도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까지 진행한 수강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