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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
  • 김재호
  • 승인 2024.02.1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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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표 지음 | 연극과인간 | 224쪽

김건표 교수, 한국사회 정치문화 현상을 연극구조로 기록한 칼럼집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도서출판 연극과인간) 펴내

연극평론가 김건표 교수(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가 『동시대연극읽기』, 『장면연기텍스트』, 『한국연극의 승부사들』에 이어 칼럼집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224쪽)을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칼럼집은 연극구조를 통해 한국사회의 정치문화 현상을 50여 편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 칼럼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위조 파문을 보면서 시작됐다. 김건표 교수는 “신정아 사태는 한 편의 국민드라마 같았고, 학력지상주의에 빠진 한국사회의 구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정치문화 현상을 연극구조로 분석한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드라마를 분석하듯 써내려간 칼럼이 100여 편 쌓이면서 문화정치를 다룬 칼럼 50여 편을 추린 것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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