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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진, ‘한국어교육학 어디까지 왔나’ 저서 출간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진, ‘한국어교육학 어디까지 왔나’ 저서 출간
  • 방완재
  • 승인 2024.02.0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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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의 박수연 교수와 윤경원 교수가 ‘한국어교육학 어디까지 왔나’(강현화 외 공저·한국문화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인 강현화 교수(연세대)를 중심으로 각 대학의 한국어교육학 관련 교수진으로 재직 중인 필진이 한국어교육학 관련 연구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2000년 전후를 기점으로 한국어교육의 17개 하위 영역에서 이뤄진 학술 연구를 사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것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도서에서 1부는 한국어교육학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살펴보고 있으며, 2부에서는 발음, 어휘, 문법, 담화·화용 등 한국어교육의 내용 교수학에 관한 연구, 3부에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한국어교육의 기능 교수학 관련 연구, 4부에서는 평가, 교재, 교수·학습 변인 등 한국어 교육과정 관련 연구를 다루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박수연 교수는 한국어 읽기 교육 관련 연구, 윤경원 교수는 한국어 교수·학습 변인 관련 연구를 사적으로 정리하면서 연구사적 의의를 밝히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강현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그간의 한국어교육학 연구는 짧은 기간 내 학술적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매우 확장적이고도 질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통해 각 시기별 교실 현장에서의 요구뿐만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른 발빠른 대응과 수용이 가능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윤경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는 방대한 분량의 한국어교육학 관련 연구를 총망라하고 있으나 연구 주제의 범주를 간소화해 일목요연하게 사적으로 정리한 만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연 교수는 “특히, 학위논문을 준비 중인 한국어학 및 한국어교육학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한국어교육 현장 경력이 20년 이상인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국가 공인의 한국어교원 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 과정을 운영 중이며, 자체 실습기관인 한국어교육원이 설치돼 있어 한국어교육학 관련 이론과 실습을 원스톱으로 이수할 수 있다. 또,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법무부) 과정과 독서논술지도사 민간자격증 과정, 한국어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오는 2월 16일까지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졸 이상인 경우 2, 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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