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전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신용식)가 지난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 정기평가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전남씨그랜트센터는 금번 정기평가에서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해양수산 현안 해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용식 센터장은 “서남권역 해양수산 현안과제를 수행했던 전남씨그랜트센터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남해안의 생태자원 조사 등 각종 연구과제 수행뿐만 아니라 연안 쓰레기 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전남씨그랜트센터는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이용을 목표로 2006년에 설립된 해양수산부 지정 센터로, 전남 지역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연구를 수행하며, 지역민 대상 해양 교육, 세미나 등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남씨그랜트센터는 ▶서남권 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여객선터미널의 보행환경 평가 및 개선방안 ▶매생이양식장 철새 원격 모니터링 및 원격퇴치장치 개발 ▶김 가공업체 방류수의 오염현황 파악 및 관리방안 ▶전남지역 소규모 유인도 생태‧문화자원 조사 및 활용방안 등 4개 현안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은 해양수산부의 대표적인 대학협력 사업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지역 대학에 씨그랜트센터를 설치, 지역 해양수산 현안 해결 및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현재 전국 8개 대학에 씨그랜트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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