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9:40 (토)
부천대, 경기도의 메타버스 정책연구 결과보고서 발간
부천대, 경기도의 메타버스 정책연구 결과보고서 발간
  • 배지우
  • 승인 2024.01.19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조례안 도출, 2024년 상반기 발의 목표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지난해 경기도의회로부터 의뢰받은 “경기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산업육성 정책의 수립 및 조례안 도출”의 최종 보고서를 완성하여 1월 11일 제출하였다. 이번 정책연구는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비서사무행정학과 오형민 교수(VR영상센터장)가 연구책임을, 사회복지학과의 이홍렬 교수 등이 공동연구원을 맡아 수행되었다. 

최근 들어 실감 콘텐츠 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더불어 메타버스가 게임,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발전해 오다가 코로나 이후에 관광, 의료, 제조, 상거래 등 민간분야와 도시계획, 재난안전, 행정서비스 등 공공분야에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에 놓여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타, 로봇, AR글라스 장비 등과 결합한 산업형 메타버스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고, 윤리적, 법적 기반의 검토 보완 등의 논의가 정부와 민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업 경쟁력의 제고와 공공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입법적인 장치를 마련코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관련 조례안의 검토에 착수하여 이번 정책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부천대학교는 그동안 실감 콘텐츠와 메타버스에 관한 교육인프라와 사업, 기술적 역량을 꾸준히 키워 왔고 경기도 VR해커톤 대회 공동주관, 경기도의 VR전문인력 양성 과정 운영, 대학 최초의 메타버스 뉴스레터(BUMEN)의 발간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메타버스 선도대학의 역할도 수행해 온 바 있다. 

이번 정책연구는 메타버스의 최신 동향 관련 문헌조사와 유관기관 및 산업계의 인터뷰, 각종 전시회 및 포럼 등 현장 조사와 정책 간담회 등을 거쳐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고, 2024년 상반기 발의 예정인 메타버스 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안 도출 등 전국 광역 자치단체로는 최초의 메타버스 정책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