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번역 : 이상하 | 공동번역 : 김민영 외 3인 | 588쪽 | 전통문화연구회
정약용丁若鏞 등 실학파들에게 영향을 준 중국 명․청 시대 동성파의 선집
≪명청팔대가문초≫는 명나라 귀유광歸有光과 청나라 문인 7명의 산문 총 386편을 편선한 책이다. 이 책의 편자는 왕문유王文濡로 동성파桐城派의 주요 문인이다.
동성파는 고증학을 비판하고 정주이학을 추종하였으며, 변려문을 지양하고 당송팔가唐宋八家의 고문을 모범으로 삼았다.
이들 동성파의 문장은 조선 후기 실학파들에게 크게 관심을 받아 정약용丁若鏞‧이덕무李德懋‧김정희金正喜‧박규수朴珪壽‧김택영金澤榮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역주 명청팔대가문초≫는 ≪명청팔대가문초≫를 최초로 완역하고 역주한 것으로 이번 ≪명청팔대가문초4≫ 책을 마지막으로 총 4책으로 완간되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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