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최근 관광호텔조리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김치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치와 발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 강의 진행 후 기본 김치와 즉석 김치, 그리고 제주의 특색있는 새우리 김치와 감귤 김치 등 퓨전 조리법을 선보이는 ‘김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치 명인 문동일 셰프와 복수희 기능장이 직접 시연을 하면서 배추 고르는 법, 김장을 담그는 꿀팁 등을 전수하면서 김치는 반찬이 아니라 요리라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김치 명장에게 배운 노하우 그대로 배추 김치 400Kg을 직접 담가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애월읍 유수암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한라원’에 소중히 전달되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관광호텔조리과 김기쁨 학과장은 “김치 마스터 클래스와 김치 나눔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 사회는 물론 많은 이웃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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