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1:15 (일)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주)기븐텍, 성공적인 기술이전에 따른 잠비아 대사관 시제품(시설) 견학 방문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주)기븐텍, 성공적인 기술이전에 따른 잠비아 대사관 시제품(시설) 견학 방문
  • 방완재
  • 승인 2024.01.12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비아 대사관
잠비아 대사관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산학협력단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을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컴퓨터공학과 심재창 교수의 ‘발전기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립안동대 LINC3.0사업단(단장 임재환)은 기술이전 기업인 ㈜기븐텍(대표 김창한)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후속사업인 기술사업화(시제품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시제품을 완성했다.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은 전력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신재생 전기를 저비용으로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븐텍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학생 교육 및 기업 홍보에 활용한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06.)를 앞두고 활발한 산업통상 및 경제교류 방안을 모색 중인 주한 잠비아 대사(앤드류 브웨자니 반다)는 국민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립안동대를 방문해 현장 실물을 확인한다. 

  잠비아는 기후변화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빅토리아 폭포 물줄기가 메마르고 잠베지강 수위가 감소하는 등 수력 발전량 감소가 이어져 현재 하루 단전 시간이 6시간 이상이 된다. 잠비아는 한국으로부터 새마을 운동 교육을 전수받으며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있는 나라로,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식량 자급자족과 전력난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립안동대 산학협력 혁신 기술인 ㈜기븐텍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이 아프리카 국가에 수출된다면 부족한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아프리카 산업통상 분야 활성화 기여, 안동 지역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안동대 임우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주한 잠비아 대사의 국립안동대 방문으로 양국 간 학술 및 기술연구 교류가 예상된다. 국립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성과 창출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