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박판우, 이하 대구교대)는 1월 10~11일 베트남 나트랑 지역의 칸화대학(University of Khanh Hoa, 총장 Phan Phien)과 공동 주최하는 학술 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 대회는 칸화대학과 대구교대가 공동 주최하였고, 다낭대학(University of Danang), 껀터대학(Can Tho University), 타이응우엔대학(Thai Nguyen University), 호치민사범대학(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Education), 하노이수도대학(Hanoi Metropolitan University) 등 베트남의 명문 대학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대구교대와 칸화대학의 학술 대회 공동 주최는 그간 대구교대에서 베트남의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성과이다. 대구교대는 2012년 껀터대학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타이응우웬교육대학과 MOA 체결, 2022년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 칸화대학과 학생 교류를 위한 MOA 체결 등 베트남 대학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확대해왔다. 
 이번 학술 대회의 주제는 <융합 시대의 초등교육(Primary education in the integration trends)>으로 초등교사 교육, 초등 수업 방법의 두 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대구교대에서는 AI 교육, 쓰기 교육, 수학 교육, 체조 교육, 한국어 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는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국립 교원양성대학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초등교사 양성 제도와 교육 방법에 대한 선구안을 제공하며 위상을 높이고 베트남 지역 명문 대학들과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칸화대학의 부설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교대 교육봉사단은 1월 12일 칸화대학(University of Khanh Hoa, 총장 Phan Phien)을 방문하여 양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 행사에 참석하였다. 양 대학의 총장은 학생 교류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대 박판우 총장은 “베트남은 최근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로 특히 교육에 관심이 많아 초등교원양성기관인 우리 대학 입장에서 앞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대구교대는 일찍부터 베트남의 명문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 학술 교류 등을 장려하여 왔다. 이번 학술 대회의 공동 개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초등교사 양성 제도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 초등교육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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