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다문화진흥원은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청소년 학업 성취도 향상 등을 위한 지역 다문화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 교육은 지역 내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1월 4일부터 12일까지 운영했으며, 2023년 하계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동계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이 자체 제작한 교재(▲한국어로 보는 지리 ▲한국어로 보는 수학)를 활용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국립창원대 재학생들의 리더십 멘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국립창원대 다같이 서포터즈의 전공 진로소개와 창원국제사격장 견학을 비롯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1월 12일 교육 수료식에서 이번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성취도 평가 점수가 올라 기쁘다”, “분반을 통해 수준에 맞게 수업을 들었고, 특별 프로그램이 매우 재밌었다” 등의 참여 후기를 남겼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의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학을 위한 학업 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배경 청소년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발전 및 공존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지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