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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CES 2024’서 글로벌 지원 산학협력 MOU
호남대, ‘CES 2024’서 글로벌 지원 산학협력 MOU
  • 배지우
  • 승인 2024.0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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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손 건조기’ 수영ING · ‘광촉매 공기청정기’ 벤텍프런티어

세계 최대의 가전·IT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CES 2024 참가단’은 1월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Tech West 광주공동관에서 수영ING(대표 황민선), ㈜벤텍프런티어(대표 기윤종)와 글로벌 지원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호남대학교에서 정제평 산학협력단장과 양승학 LINC3.0 사업단장 등을 비롯한 7명, 기업체에서는 ‘AI-손 건조기’ 제조업체인 수영ING의 황민선 대표와 ‘광촉매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벤텍프런티어의 기윤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MOU를 통해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3.0사업단, RIS사업단, AI융합인재사업단은 수영ING와 ㈜벤텍프런티어의 R&D 기술개발, 상용화 제품의 글로벌 진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호남대 정제평 산학협력단장은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사업들간의 연계를 통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초연구단계, 시험인증단계, 시제품제작단계, 글로벌 마케팅까지 통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영ING 황민선 대표는 “업종확대가 어려웠던 광주에서 지난 2022년 호남대의 지원으로 시제품을 만든데 이어, 올해 미국 CES 부스까지 지원받아 ‘AI-손 건조기’ 제품을 세계에 선 보일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개선이 필요할 때 적절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영ING ‘AI-손 건조기’의 기술지원과 제품 사업화 및 ‘CES 2024’ 부스 설치를 지원한 호남대학교 양승학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산학협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계와 산업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벤텍프런티어의 기윤종 대표는 “이번 ‘CES 2024’에서 선보인 광촉매 공기청정기는 병원과 같은 장소에서 유용한 제품으로, 기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호남대학교와의 기술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해서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목표를 갖고 있는데 호남대가 든든한 파트너가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의 기업과 산업이 혁신 기술에 힘을 모아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번 ‘CES 2024’ 행사에는, 호남대학교 정영기 교무처장,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고영일 행정처장, 양승학 LINC3.0 사업단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김은아 취창업지원단장, 이은경 AI융합사업단장과 교직원 학생 등 13명의 ‘호남대학교 CES 2024 참가단’이 참여하고 있다.

CES는 매년 1월 초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및 IT 분야의 세계적인 박람회로, 이번 CES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개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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