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6:00 (토)
청주대, ‘학생기술 노하우’ 기술이전 눈길
청주대, ‘학생기술 노하우’ 기술이전 눈길
  • 배지우
  • 승인 2024.01.09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병리학과, 수송배지 미생물 핵산 안정화 시험법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보건의료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수송배지에서 미생물의 핵산이 안정적으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이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에 이전했다.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수송배지에서 미생물의 핵산이 안정적으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법’을 개발했다.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기술이전을 한 내용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생물 검출을 위한 수송배지에 미생물의 양이 적거나 보존 상태가 나쁠 경우 확진자가 정상으로 진단될 수 있는 경우를 고려해 배지 내 미생물의 핵산을 추출,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장지성(3학년), 이선영(2학년) 학생은 시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품의 염기서열을 분석, 최적의 프라이머 염기서열을 찾아 주도적으로 실험했으며, 1학년인 마채영, 박정하, 이서영, 김희주, 이수진, 유은지 학생은 팀을 나눠 논문 및 특허를 검색한 후 선배들과 함께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실험을 진행했다.

 마채영 학생은 “전공지식을 활용해 기업과 협업한 내용이 산학협력으로 이어져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전했으며, 이선영 학생은 “선후배와 개발한 시험법이 넥스트 팬데믹 때 적절히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지 학생은 “특허 탐색을 통해 전략적인 실험기법을 찾아서 뜻깊었다”고 전했으며, 장지성 학생은 “후배들과 함께 실험연구한 결과가 의미 있는 결과로 도출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사업 ‘지역기업 발굴 및 가치창출 프로그램’은 지역 내 협업할 기관을 발굴하고 주체적으로 현장 활동을 통해 해결해 가는 체험중심의 학습프로그램으로, 현재 특성화혁신지원센터에서 지원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