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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대학교, ‘영남3교대 기록 문화 체험 프로그램’실시
대구교육대학교, ‘영남3교대 기록 문화 체험 프로그램’실시
  • 방완재
  • 승인 2024.01.0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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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수) 해인사 템플스테이 숙소 앞
2023.12.27.(수) 해인사 템플스테이 숙소 앞

 대구교육대학교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26일부터 27일에 걸쳐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영남3교대 기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남3교대(대구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 및 인솔자 54명이 1박 2일 일정에 참가하였다.

 ‘영남3교대 기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기록유산인 대장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비교원들이 추후 초등학교 학습 현장 활용 및 현대의 기록 문화를 되짚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해인사 템플스테이는 대장경 체험을 비롯하여 108배 염주 만들기(혹은 전통 노트 만들기), 새벽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사 스님의 안내를 따라 해인사 경내와 장경판전 내부를 둘러보면서 해인사 역사와 대장경과 관련된 다양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장경판전은 국보 제52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기록유산인 대장경판(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이 보관되어 있다. 민간인 출입 및 휴대폰 촬영 등이 금지되어, 참가자들은 현사스님 및 대장경 연구원의 주의사항에 따라 판전 내부와 원판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어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의 천년관에서 경판 제작 시대상, 경판 및 한지 제작 기술, 과학적인 보관 방법 등을 IT 기술로 재현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대구교육대학교 박판우 총장은 영남3교대 예비교원들에게 “대장경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의의를 새기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교육자로서 제자들에게도 그 가치를 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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