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가 우수 상담 분회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 분회 기관 시상식은 (사)한국상담심리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분회’는 전문 상담 자격 소지자와 상담 수련생이 모여 상담 사례 연구 및 토의를 진행하며 전문적인 상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모임을 의미하며, 전국에서 98개의 분회가 운영 중이다.

 우수 분회 기관 시상식을 주관한 (사)한국상담심리학회는 국내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상담심리분야 최대 규모 학회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리상담 자격증을 부여‧관리 감독하는 기관이다.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상담 윤리 지침 준수 여부 △상담심리전문가 및 상담사례의 다양성 등의 양적 평가 △상담사례 발표자 및 참관자의 소감 후기를 통한 질적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 분회 선정 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가톨릭대 심리학과 이수림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가 우수 상담 분회 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는 대학원생들의 상담 실습을 위해 2018년 설립됐으며, 상담센터를 통한 △실습생 상담사례 연계 △수퍼비전 및 상담 교육 △분회 등 체계적인 상담 실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