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 윤의준)가 13일 2023년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포럼을 개최하고, 성과와 수업 실천 사례집(e-book)을 배포했다.

켄텍은 지난 7월부터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 교육모델을 지역과 초·중·고 교육으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그 간의 추진 성과를 13일 성과 공유 포럼을 통해 공유했다.

성과 공유 포럼에서는 조정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경 교수(켄텍 교육혁신센터장, 학습디자인연구소장)의 성과 보고, ▲백진영 교사(능주고등학교)와 강대혁 교사(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의 켄텍형 미래교육 수업 모델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 황태식 교장(순천제일고등학교), 조숙경 교수(켄텍), 김희웅 교사(화순고등학교)가 참여한 지정 토론 세션에서는 미래교육에서 학교의 변화,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협력,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등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성과 공유 포럼에서 배포한 ‘2023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및 수업실천 사례집(e-book)’에는 켄텍의 학생 참여 수업 설계(Goal-Activity-Products-Assessments, GAPA), 탐구기반 프로젝트 학습(Inquiry based learning, IBL), 미네르바(Minerva) 교육, 탐구 토론 수업모델, 인공지능 학습 수업모델 등의 적용 사례, 교수학습지도안 자료와 예시, 교사연수 프로그램, 수업 멘토링 과정과 결과 등을 상세히 담아냈다.

윤의준 총장은 사례집을 통해 ‘미래에 대한 예측은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누구나 공감하듯 교육의 변화는 필연적이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 혁신을 요구하는 과제들은 앞으로 수없이 생겨날 것이고 많은 도전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협력적 배움을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야 하며, 더 넓은 범위의 교육 공동체 안에서 미래교육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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