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창업보육센터가 경희 테크&비즈 페어를 지난 11월 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혁신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윤혁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임환 홍릉강소특구 단장,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등을 비롯한 5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1부 순서로 성과발표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경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했고,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사례를 발표했다. 서울시 최초의 강소 연구 개발 특구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과학기술기반 지역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GranD-K(창업학교)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2부에서는 산학협력 우수기업 시상식과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한서경 팀장의 투자 프로세스 특강이 펼쳐졌다.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레디큐어, 지오그리드, 모티, 딥엑스가 선정됐는데 모두 경희대 창업 생태계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이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고용창출 및 외부 창업 경진대회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창업보육센터 장영표 센터장은 “경희대는 교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산학협력 우수기업이 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