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8:25 (일)
[경희대]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AI와 인간을 이해하는 ‘경희 교육’
[경희대]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AI와 인간을 이해하는 ‘경희 교육’
  • 최승우
  • 승인 2023.12.14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학년도 정시 모집_ 경희대
경희대는 AI 서버실과 X-Space를 구축하고, AI브레인 허브를 설치하는 등 AI 특성화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희대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상상력과 창의력, 실천력을 키워나가는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추구해온 대학의 참 모습이다. 경희대는 ‘교육에서 학습으로’ 전환하며 학생과 교수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희대는 학생들의 창의적 경험과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공 선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학과와 단과대학, 캠퍼스를 넘나들며 복수전공(다전공), 부전공, 전과를 선택할 수 있다.(의·약학 계열, 예술·체육 계열, 자율전공학부 등 일부 학과 제외). 

미래 교육·학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첨단 강의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새로운 교육·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의과대학, 간호과학대학, 공과대학의 일부 실험·실습 과목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용했고,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강의 공간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교육에서 학습으로’…학생설계 전공 도입

경희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에서 학습으로’ 대전환에 나섰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교육·학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역량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 학사구조 혁신을 시작했다. 

경희대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와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했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연계형 마이크로 디그리’는 실감미디어와 게임 콘텐츠 관련 개발·연구의 기반인 소프트웨어 기초 기술을 습득한다. ‘전교생 AI/SW 교육 확장 마이크로 디그리’는 AI/SW 기초 단계부터 응용·심화 단계까지 수준별 이수가 가능하다. ‘학생설계전공’은 학생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해 이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공이다. 

문화세계의 창조, 학문과 평화의 가치를 지향해온 경희대는 인간과 우주, 공동체의 근원적 성찰을 통해 ‘인류의 미래,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경희대가 꿈꾸는 ‘문화세계’는 인간을 향해 열려 있다. 그래서 경희대는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에도 인간의 인간성, 후마니타스 가치를 먼저 생각한다. 

경희대는 지속적으로 우주에 도전해 왔다. 다누리 탑재 자기장 측정기다. 사진=경희대

우주에 도전하는 경희대…‘다누리’ 탑재체 개발

2018년 발사된 기상 관측 위성 ‘천리안 2A호’의 우주 기상 탑재체, 올해 8월 발사된 한국 최초 달 탐사선인 시험용 궤도선 ‘다누리’의 자기장 측정기. 두 탑재체를 경희대가 개발했다. 경희대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50년만에 인간을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민간 차원의 달 탐사 탑재체(CLPS) 계획에 참여해 2024년에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에 탑재되는 ‘달 우주 환경 모니터(LUSEM)’를 개발하고 있다.

경희대는 지속적으로 우주에 도전해왔다. 2012년과 2013년 초소형 인공위성 3기를 개발·발사하며 위성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축적해 학생 교육과 다양한 탑재체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