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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반도체융합학과·에너지공학과 신설…가군 572명, 나군 469명 모집
[충남대] 반도체융합학과·에너지공학과 신설…가군 572명, 나군 469명 모집
  • 최승우
  • 승인 2023.12.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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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모집_충남대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041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2024학년도에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2개 학과를 신설하고 첨단 인재양성에 나선다.

가군 572명[일반전형 522명, 지역인재전형(의예과·수의예과·간호학과) 38명, 국가안보융합전형 12명], 나군 469명[일반전형 456명·지역인재(약학과) 13명]을 모집한다. 다군은 모집하지 않는다.(2023년 12월 11일 기준, 수시모집 충원이 마무리되는 12월 29일 이후 최종 정시모집 인원이 확정됨)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와 사범대학은 실기·면접고사를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므로, 실기·면접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시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융합학과는 가군에서 60명을, 에너지공학과는 나군에서 40명을 선발한다. 사진=충남대
반도체융합학과는 가군에서 60명을, 에너지공학과는 나군에서 40명을 선발한다. 사진=충남대

첫째로, 충남대는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2개 학과가 신설돼 이번 정시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에 각각 신설됐다. 자연과학대학의 ‘반도체융합학과’는 가군에서 60명을 모집하며, 공과대학의 ‘에너지공학과’는 나군에서 40명을 모집한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의 전 분야와 관련한 기초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키워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에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에너지공학과는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현장 중심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대전·세종·충청지역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부재한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기업에 인력 공급을 하는 동시에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을 일부 변경한다. 영어·한국사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등급을 적용하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사회/과학/직업)의 경우 수능 성적표상의 백분위를 활용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했으나 올해부터 국어·수학과 마찬가지로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충남대 입학본부는 홈페이지에서 정시모집 ‘성적산출’ 페이지를 통해 지원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입력하면 환산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입생~박사과정까지 최대 2억 장학금 지원

충남대는 지난 2020년 ‘CNU Honor Scholarship’(CHS)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우수 학생이 신입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업과 연구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수혜 대상자 확대와 다변화를 꾀해 CHS를 CHS Ⅰ·Ⅱ·Ⅲ로 재편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엘리트 A·B·C 장학제도를 운영해 본교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은 물론 해외 복수학위나 방문학생,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재학생을 글로벌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인이 충남대 입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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