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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흉터 치료, 한의학적 방법 고려한다면?
[건강 365] 흉터 치료, 한의학적 방법 고려한다면?
  • 하영 기자
  • 승인 2023.12.1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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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바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첫인상에서 큰 영향을 준다.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거나 결혼 등을 앞두고 외모를 가꾸는데 제일 우선시 되는 부분이 피부이기도 하다. 그 중 흉터는 첫인상에 영향을 주기 쉬운데, 주로 수두 자국, 여드름 자국, 수술 후, 스크래치 등 외상을 입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의 흉터는 대부분 자연치유를 기대하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갈수록 자연적으로 호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색소침착이 되거나 흉터의 깊이가 깊은 경우, 부풀어 오르는 경우 등 치료가 오래 걸리고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강남 성훈한의원 성훈 원장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피부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젊은 연령층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외적인 시술도 필요하지만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려는 통합적인 치료를 할 때, 훨씬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흉터치료술은 보통 피부 내부에 유착되어 있는 부분을 끊어주는 서브시전 시술을 하는데, 부어오르거나 출혈과 통증이 심한 시술이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는 서브시전에 약침치료를 접목한 섬세하고 디테일한 치료를 통해 효과는 올리고 부기나 통증은 최소화하는 시술이 특징적이다”고 전했다.

성훈 원장은 “이는 여드름으로 발생한 흉터뿐 아니라 성형수술로 인한 흉터, 튼살이나 수두자국, 레이저치료로 접근하기 힘든 흉터까지 광범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피부는 하루아침에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치료와 함께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피부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피부가 외부자극에 노출되기 쉬운데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습기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실내난방을 너무 높게 하지 않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강남 성훈한의원 성훈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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