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문 외 12인 지음 | 한울아카데미 | 294쪽
처음으로 학계의 역량을 집약한
한국 불교 개설서!
유교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불교를 빼놓고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할 수 없다. 불교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불교사는 그 중요성에 비해 여전히 연구자들의 관심 밖에 놓여 있거나 소외된 연구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며 불교사학회 결성과, 시대를 아우르는 개설서 출간을 고민해 온 신라대학교 역사문화학과의 조명제 교수는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2019년 불교사학회를 결성했다.
불교사학회에서는 고대, 고려, 조선·근대 세 권으로 불교사 개설서를 만드는 데 뜻을 모으고, 1년간의 편집 회의를 통해 ‘불교계의 동향’, ‘사상과 문화’, ‘사회와 불교’라는 일관된 체재와 그 외 내용을 보론으로 묶는 편집 방침을 정했다.
우리 역사학계에 사상사로서 불교사학을 어떻게 자리매김할지 고민하는 불교사 연구자들이 새로운 역사상을 제시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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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이번생, 저번생같은 윤회가 없습니다. 유교나 가톨릭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인간이 가장 중요할뿐, 사람이 동물로 윤회하거나 하는것을 인정치 않습니다. 다만 유교는 사람이 죽으면 혼이 하늘로 승천하고, 현세에서 죄를 지었으면 그에 맞게 처우됩니다. 그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당개념이겠지요.한번뿐인 고귀한 인생, 부처 Monkey의 불교처럼 동물로 인간을 비하하지 말고 열심히 사는게 유교입니다.